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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피파 랭킹 8위)은 1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피파 랭킹 4위)과의 대회 1차전서 리예경과 라은심이 각각 2골을 집어넣으면서 4대2로 승리했다.
북한은 전반 21분 라은심이 일본 교가와 마이에게 페널티킥을 얻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은주의 슈팅이 야마네 에리나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 4분 일본의 마스야 리카는 가미오노베 메구미의 프리킥을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북한은 경기 막판 연속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3분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라은심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고, 2분 뒤인 후반 35분 비슷한 상황에서 라은심이 또 골을 넣으며 경기를 4대2로 마무리지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대형 사진 현수막이 1일 오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대회 개막전 북한과 일본의 경기에서 북한 응원석 앞에 걸려 있다. 현수막은 관계자에 의해 철거됐다.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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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5일 오후 10시 중국과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