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10분

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2015.07.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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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교통난' 최고조, 서울-부산 최대 7시간 소요 전망

/사진=한국도로공사/사진=한국도로공사


8월 첫째주 주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다음달 1~2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각각 487만대와 42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1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내다봤다. 또 일요일인 2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했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1일 지방 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6시간3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1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등이다.

2일 서울 방향의 경우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5시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5시간 2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1일 11시쯤 지방 방향으로 가는 경부선 수원 신갈~청주, 같은 시간 영동선 여주~평창휴게소 구간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이어 2일엔 서울로 돌아오는 방향에서 오후 5시쯤 경부선 화덕분기점~목천, 같은 시간 영동선 새말~호법분기점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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