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선물·中채권 ETN 2종 신규 상장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5.07.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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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선물과 중국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채권(ETN) 2종목이 코스피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대우증권이 발행하는 '대우 원자재 선물 ETN(H)'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TRUE 위안화 중국5년국채 ETN' 등 2종목을 오는 30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우 원자재 선물 ETN(H)은 원자재지수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다양한 원자재에 분산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개별 원자재 선물의 거래대금을 반영하면서도 에너지·농축산물·금속 등 3개 대형 섹터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해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0년 만기 상품이다.



미국 다우존스 상품가격지수(Dow Jones Commodity Index) TR을 기초지수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대륙간거래소(ICE)·런던금속거래소(LME) 등에 상장된 주요 원자재 상품선물 24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TRUE 위안화 중국5년국채 ETN은 최초의 채권형ETN 상품이다. 중국 역내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만기 4~7년 위안화 표시 중국 국채에 투자하도록 만들어졌다. 채권 시세차익과 위안화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3년 만기 상품이다.



차이나본드 5년 국채 TR 원화 지수를 기초지수로, 중국 정부가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 32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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