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룬따파불학회가 2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5.7.20/뉴스1 © News1
파룬궁은 지난 1992년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창시돼 전파가 시작된 심신수련법이다.
이어 "지난 5월부터 형사사건 입안 등기제가 시행되면서 파룬궁을 탄압한 장쩌민 전 주석을 고소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현재 8만여명의 중국인들이 장쩌민 전 주석에 대한 고소장을 최고인민검찰원 등에 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파룬궁이 당하는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며 "파룬궁 고난에 눈 감는 것은 자유민주주주의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파룬궁 과제는 전 세계의 과제"라며 "이를 해결해 중국을 민주화하고 동북아 평화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최우원 아시아철학회 회장은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을 통해 희생된 숫자만 최소 200만명"이라면서 "너무나 극악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회원 500여명은 오후 5시까지 단체연공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