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부족하면 추가 지원할 것"…메르스 의료기관 지원 1000억 '+α'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015.07.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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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野 증액 요구에 "추가 보충계획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7.8/뉴스1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7.8/뉴스1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이 1000억원 가량 편성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오랜 기간 지속된 메르스 사태로 인해 1000억원으로 (의료기관 지원이) 될 지 모르겠다"며 '증액할 필요가 있으면 증액해야 한다'는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적에 "1000억원이 부족하면 추가로 보충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답했다.



문 장관은 또 추경 예산 중 2.47%의 금리로 4000억원이 의료기관에 대한 융자사업으로 채워진 데 대해 '꼭 이런 조건으로 대출을 해야 하느냐'는 이 의원 질의에도 "대출 조건을 최대한 완화해 (의료기관에)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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