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우호적 영업환경·예상 뛰어넘는 실적..목표가↑-대신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5.07.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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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BGF리테일 (3,715원 ▼25 -0.67%)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40.5% 증가한 1조507억원과 542억원을 될 것"이라며 "올해 건조한 날씨와 이른 더위로 편의점 업계 평균 구매건수 전년 대비 7% 내외로 증가했고 2분기말 점포 수가 8730개로 전년 동기의 8120개 대비 7.5%(169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초 담배가격 인상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수요가 회복된데다 고마진 PB 상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했다"고 부연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국내 편의점 업계는 양적 성장단계에서 질적 성장단계로 2차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주가는 연초 대비 150% 상승, 단기적으로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존재하나 장기 성장성에 고려한 투자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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