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선의원, 오후 긴급회동…'劉 의총' 대응논의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5.07.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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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재선의원 모임에서 참석 의원들이 굳은 얼굴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식, 김성태, 황영철 의원./사진=뉴스1국회법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재선의원 모임에서 참석 의원들이 굳은 얼굴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식, 김성태, 황영철 의원./사진=뉴스1


새누리당 재선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와 관련한 의견을 모은다.

비박계 황영철 의원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회동에선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원내대표 거취 논의를 위해 8일 의원총회 소집을 결정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최고위는 '원내대표 사퇴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해 8일 오전 9시 의총을 열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재선 의원 20명은 지난달 29일 "의원들의 총의를 묻지 않은 채 최고위원회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친박계의 유 원내대표 사퇴 압박에 반발한 바 있다.

당시 성명에는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용태, 김학용, 나성린, 박민식, 박상은, 신성범, 안효대, 여상규, 이한성, 정문헌, 정미경, 조해진, 한기호,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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