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주, 메르스 영향 일단락 분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5.07.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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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한공 등 항공주들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이 일단락 됐다는 지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대한항공 (21,300원 ▲100 +0.47%)은 전일대비 4.13%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11,130원 ▼10 -0.09%)도 5.4% 오른 6650원을 나타내고 있고 티웨이홀딩스 (480원 ▲13 +2.78%)도 4.8% 오르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항공업종에 대해 메르스로 인한 수요 감소가 일단락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항공진흥협회 항공통계 기준으로 7월 첫째 주 국적 항공사들의 여객 수송객 수는 전주 대비 8.1% 증가했다”며 “6월 항공수요 감소세가 지속되다가 7월들어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추정데이터이므로 정확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추세를 판단하는 데서는 유의미하다”며 “메르스 사태 진정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려 항공수요 감소세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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