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축제 '물빛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5가지 테마로 총 6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올해 한강 여름축제가 17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이 28개 늘었고, 전체 프로그램의 40%를 시민참여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시가 꼽은 '프로그램 베스트 10'은 △한강여름캠핑장 △한강박스원레이스 △한강수상레포츠박람회 △한강물싸움 축제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한강자전거한바퀴 △한강거리공연페스티벌 △한강다리밑영화제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 △서울스토리패션쇼 등이다.
한강 여름축제.
한강물싸움 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총 길이 150m에 이르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물풍선·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와 이벤트 플라자 일대에서 펼쳐진다.
내달 1일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야외에서 음악 감상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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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동안 이색퍼포먼스, 비보잉, 플래시몹 등 신나는 공연을 반포한강공원에서 즐기는 '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이 열린다. 동일 기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예빛 무대)에서는 태양의 서커스 파이어댄서 안무가로 활동했던 스리칸타와 파이어댄서 정신엽 씨가 펼치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한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