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판 의회 도입…10대 청년정책 제안

뉴스1 제공 2015.07.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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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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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청년판 의회가 열린다. 사전에 위촉된 청년의원들이 10대 청년정책을 발굴해 서울시에 제안한다.

시는 13일부터 19일까지를 2015서울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청년의회, 청년공간투어, 청년정책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서울에 살거나 서울을 근거로 활동하는 만 19~39세 사이의 청년 197명을 청년의원으로 선정했다.

청년의원은 시의원처럼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5일부터 17일까지 의정활동을 펼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안된 청년들의 정책의제를 모아 1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10대 청년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청년주간에는 서울에 위치한 청년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인 서울'도 운영된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청년허브, 무중력지대 G밸리, 무중력지대 대방동, 서초구 까페오공, 강동구 강동팟 등 서울전역의 20개 청년공간에서 오픈하우스 인 서울이 진행된다.

18일과 19일 이틀간은 은평구 불광역에 있는 서울혁신파크에서 N개의 컨퍼런스, 1박2일 도심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8일 진행되는 N개의 컨퍼런스는 '청년이 말하는 다음사회, 다음사회를 만드는 청년의 움직임'을 주제로, 청년의 문제를 특정 연령대의 문제로만 한정하지 않고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시민이 겪는 문제로 확장해 논의한다.

이외에 청년들과 서울시민 누구나 청년활동을 지지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마켓 ▲원데이 클래스 ▲청년밴드 공연 ▲청년상담소 ▲숲속 영화관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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