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의 한화케미칼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수사본부가 구성된 울산남부경찰서, 경찰청 안전사고자문단, 국과수 등은 사고로 무너진 폐수저장조를 걷어내고 저장조 내부로 들어가 정밀감식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한화케미칼과 현대환경산업 관계자 등을 추가로 소환해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사망한 근로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