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그리스 '협상타결' 희망 유지…3개월반 최저 추락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5.07.0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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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그리스 '협상타결' 희망 유지…3개월반 최저 추락


국제 금값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늦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8달러(0.5%) 하락한 1163.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이후 3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전날보다 온스당 1.5센트(0.1%) 하락한 15.562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2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만3000명을 밑돈 것이다. 또 기존 28만명으로 발표했던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는 25만4000건으로 하향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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