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뚜기 여름캠프'

뉴스1 제공 2015.07.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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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서…연예인도 재능기부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지난해 열린 오뚜기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자원봉사자와 촛불을 맞잡고 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제공) © News1지난해 열린 오뚜기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자원봉사자와 촛불을 맞잡고 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제공) © News1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제35회 오뚜기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호자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뇌성마비 장애청소년이 참가하는 오뚜기 여름캠프는 1981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캠프로 시작돼 올해로 35회째를 맞았다.



이동능력이 떨어져 단체나 야외 활동 기회가 부족한 뇌성마비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교 재학 중이면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청소년 110명과 자원봉사자 120명이 참가한다.



후원사인 ㈜코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도 참가해 재능기부를 하거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옹달샘(개그맨 유상무·유세윤·장동민), 방송인 현영, 가수 베이지 등의 공연과 야외 물놀이, 캠프파이어, 도자기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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