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에 위치한 곡현·손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현장에서 차세대 하수처리기술 테스트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건영 용인시의회 의원(왼쪽 6번째), 양승영 용인시 과장(5번째), 롯데·태영건설 직원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롯데건설
AGS는 모래알 정도의 크기로 뭉쳐진 미생물을 하수처리에 적용한 공법이다. 기존 하수처리공법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양의 미생물을 이용해 처리효율이 향상된다. 미생물의 침전속도 역시 2배 이상 빨라져 에너지 사용량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이주호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분리막 수처리 시장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춘 롯데건설이 차세대 하수처리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부지축소, 운영비 저감 및 최근 강화되고 있는 방류수 기준에 대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