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협력센터는 지난달 뉴 호라이즌 학교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개설됐으며 이후 목포대는 센터에 한글 교재와 한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뉴 호라이즌 학교의 졸업생 4명을 초청해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 산하 어학원에서 한국어 연수를 돕고 있다.
목포대는 해외 대학만을 상대로 교류협정 체결을 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학부과정 이전 단계의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목포대는 올해 네팔의 트리부반 대학교(Tribhuvan University) 및 포카라 대학교(Pokhara University)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고용허가제(employment Permit System, EPS)가 도입되면서 매년 수 천 명의 네팔 사람들이 한국으로 노동이주를 떠나고 있다. 고용허가제 비자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토픽(TOPIK)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네팔에서 토픽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트리부반 대학교가 선정됐으며 트리부반 대학은 2015년 현재 국내 20여개 대학과 협정체결을 맺고 있지만, 한국어 강좌와 관련된 실질적인 교류는 목포대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