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동반성장 최하위...삼성전자는 4년째 '최우수'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5.06.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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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가 하락해 최하위 등급인 '보통'으로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울 반포동 팰리스호텔에서 제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동반위가 발표한 '2014 동반성장지수'에 다르면 112개 평가 대상 대기업 중 총 19개 기업이 '최우수'등급을, 37개 기업이 '우수','42개 기업이 '양호', 그리고 14개 기업이 최하위 등급인 '보통'을 받았다.

삼성SDS, 현대제철, 코닝정밀소재, 포스코건설, 한국GM, 한진중공업, 롯데홈쇼핑,CJ오쇼핑 등 8개 기업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가 전년 대비 한 단계씩 하락했다.



최하위 등급인 '보통'으로 내려간 기업은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이다. '우수'에서 '양호'로 하락한 기업은 한진중공업, 한국 GM, 포스코 건설, 코닝정밀소재 등 4개 기업이고, '최우수'에서 '우수'로 떨어진 기업은 삼성SDS, 현대제철 등 2개다.

반면 삼성전자는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SK종합화학, SK텔레콤은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상, 르노삼성자동차,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23개 기업은 동반성장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대상과 르노삼성자동차는 '보통'에서 '우수' 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보통' 등급이던 홈플러스를 비롯해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LF는 '양호'로 한 단계 승격됐다.

아모레퍼시픽, 현대엔지니어링, LG하우시스 등 8개 기업은 '양호'에서 '우수'로 상승했고, 지난해 '보통' 등급이던 홈플러스를 비롯해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LF는 '양호'로 한 단계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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