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17기 민주평통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

뉴스1 제공 2015.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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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반을 구축 선도적 역할" 당부 예정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작년 9월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4.9.2/뉴스1 © News1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작년 9월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4.9.2/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주평통의 신임 간부위원 71명에게 임명장을 주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필요한 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또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1981년 1기부터 2013년 16기까지 빠짐없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임 민주평통 위원들에게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자문뿐만 아니라,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키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17기 민주평통은 각 분야 인사 1만9947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8000만이 행복한 통일! 민주평통이 준비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엔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운영위원과 상임위원, 국내 및 해외 지역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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