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4주만에 플러스..中 펀드는 급락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5.06.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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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4주만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2040선으로 밀렸지만 코스닥지수는 720선으로 올라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덕분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국내 주식형 펀드, 4주만에 플러스..中 펀드는 급락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12~18일) 국내 주식형 펀드(순자산 10억원 이상)는 평균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72%가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1.14%가 올랐다.



국내 주식형 펀드, 4주만에 플러스..中 펀드는 급락
중소형주 펀드들이 비교적 성적이 좋았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가 7.66% 올라 가장 수익률이 좋았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는 6.29%,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주식] A는 4.95%,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자 1[주식] C1은 3.91%, 하이중소형주플러스 자 1[주식] C1은 3.44% 상승했다.

반면 조선, 은행, 증권 등의 ETF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이 -6.33% 빠졌고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등도 5%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4주만에 플러스..中 펀드는 급락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동안 평균 -2.48% 하락하며 이주째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주 5100선을 웃돈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탓이다. 대규모 IPO로 인한 유동성 감소에 중국 금융당국이 신용거래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 4주만에 플러스..中 펀드는 급락
중국 레버리지 ETF 및 레버리지 펀드가 10~13% 급락했다.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는 13.44%,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는 11.52%,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는 11.3%,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는 10.31%가 빠졌다.


반면 러시아와 브라질 펀드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JP모간러시아자(주식)A는 1.65%,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 1[주식]A1는 1.64% 상승했고 KB브라질 자(주식)A는 1.49%,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는 0.93% 강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섹터 펀드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기초소재섹터 펀드는 평균 2.06% 하락했고 소비재섹터 펀드는 1.47%가 뒤로 밀렸다. 에너지섹터와 멀티섹터는 각각 -0.62%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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