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메르스 확진자·격리자 대상 6월 요금 면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5.06.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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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SK텔레콤 (51,800원 ▲500 +0.97%),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는 메르스 확진자·격리자 등 메르스 관련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6월 한달간 유무선 요금를 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대전화의 경우 기본료와 음성통화, 문자 등 국내통신요금이 면제되고 데이터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유선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070), IPTV(인터넷TV)기본요금이 감면된다. 단 유료콘텐츠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상담은 각 사 고객센터와 휴대전화에서 114를 통해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국번없이 106 또는 080-8282-106으로 전화하면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추가 연장 여부는 추후 검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적기에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도와 정보부재로 인한 불안함과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오해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T (35,650원 ▲250 +0.71%)는 이와 관련 "정부 관계부서와 협의해 지원기준 및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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