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안락의자서 깨우는 법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2015.06.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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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에 조재현이 잠든 사이, 딸 조혜정이 아빠와 엄마의 연애시절 편지와 사진을 공개해 재미를 더하며 방송이후 최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SBS/사진제공=SBS


집으로 딸과 함께 돌아온 조재현은 눕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안락의자에 누워 잠이든다. 잠시 딸을 바라보다 어느새 코를 골며 세계정상급의 잠이 든 조재현은 ‘잠신 조재현 선생’으로 등극한다.
딸 조혜정은 아빠와 엄마의 연애시절 편지와 사진을 보며 즐거워 하는데 조재현의 러브레터에는 “신이 주신 사랑의 만남이다”, “넌 내 여자라구!”, “우리 지숙이는 내여자라고” 등 닭살 멘트들이 한 가득 발견되었다. 딸 조혜정은 웃겨서 어쩔 줄 몰라하며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아빠에 다가갔는데.. “연애편지 한번 읽어드릴까요?” 잠신 조재현을 안락의자에서 깨우는 방법은 이러했다.



딸 조혜정은 잠든 옆에 앉아 예전 조재현의 러브레터를 읽어들어 갔다. “나의 눈은 너의 눈을 볼 때 가장 큰 기쁨이다”, “나의 손은 너의 볼을 만질 때 가장 행복하다” 들려오는 딸의 목소리에 번쩍 정신이 들었지만 민망해진 조재현은 깼는데도 눈을 차마 뜨지 못했다. 175도 정도 기울어진 리클라이너 전동 안락의자를 버튼으로 일으켜 세운 조재현은 편지의 출처를 따져 물으면 어쩔 줄 몰라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조재현이 잠든 리클라이너(안락의자) 전동식 의자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관심이 뜨거웠다. ‘잠신 조재현 선생’을 만든 제품은 인간공학 멀티샵 '리얼컴포트'에서 볼 수 있는 ‘퍼펙트체어’로 듀얼백으로 유명한 디비케이가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관찰예능의 또 다른 획을 긋고 있는 SBS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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