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EBS, '문화의 안과 밖' 방송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5.06.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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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안과 밖' 고전 강연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병수 EBS 방송제작본부장과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대표. /사진제공=네이버문화재단.'문화의 안과 밖' 고전 강연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병수 EBS 방송제작본부장과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대표. /사진제공=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신용섭)는 EBS '문화의 안과 밖' 고전 강연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의 안과 밖' 고전 강연을 '기획 특강' 형태의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네이버문화재단과 EBS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문화의 안과 밖' 강연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송프로그램 기획 및 문화콘텐츠 개발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성될 방송프로그램은 '문화의 안과 밖'의 두 번째 시리즈다. '오늘의 시대와 고전'이라는 주제로 고전의 힘을 빌려 오늘날 한국사회를 돌아보고, 오늘의 의미와 문제의식을 넓혀가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은 EBS+2에서 6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EBS 2TV에서 6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이 끝나면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연 영상 및 토론, 원고 전문은 '문화의 안과 밖' 홈페이지(http://openlectures.naver.com) 및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EBS와의 업무협약으로 일반 대중이 저명한 석학들의 고전강연 방송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며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EBS 방송제작본부장은 "네이버문화재단과 EBS가 협력해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들이 들려주는 고전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모범적인 공익사업"이라며 "무엇보다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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