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자공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협약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5.05.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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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자공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협약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시교육청, 고용노동부 등은 28일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맞춤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2008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해 중소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 분야별로 소질과 적성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취업으로 바로 이뤄져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선취업 후진학' 제도 적용으로 취업 후 근무하면서도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부산은 부산전자공고, 경남공고, 동아공고, 부산공고, 대진전자통신고 등 16개교가 선정, 운영 중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전체 취업률은 58.4%이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률은 50.0%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김진형 부·울 중기청장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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