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시교육청, 고용노동부 등은 28일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맞춤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2008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해 중소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 분야별로 소질과 적성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은 부산전자공고, 경남공고, 동아공고, 부산공고, 대진전자통신고 등 16개교가 선정, 운영 중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전체 취업률은 58.4%이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률은 50.0%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