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식당종사자, 무료 안전보건교육 받는다

뉴스1 제공 2015.05.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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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종사자 2만5000여명 대상 안전수칙 등 교육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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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에 취약한데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받기 어려운 서비스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안전보건교육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업은 대부분 법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의 의무가 없고 잦은 휴폐업, 근로자의 이직, 영세한 규모 등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무료 교육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근로자들이 해당 업종별로 지켜야할 안전수칙과 재해사례, 예방대책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 40여개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대상 업종은 ▲건물관리(경비)업 ▲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등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교육대상 근로자는 이들 업종에 종사하는 약 2만5000명 근로자들이다.



공단은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위탁교육을 담당할 전국의 15개 기관을 선정했다"며 "교육기관은 해당 업종의 사업장·유관기관과 협조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올해 11월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근로자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의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위탁기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703-07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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