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현직 부장검사 차출논란에 "법대로 하도록 노력"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5.05.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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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르면 내일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예정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청문회 준비차 출근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청문회 준비차 출근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단에 현직 부장검사 2명이 차출된 것과 관련 “법대로 엄정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경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현직 부장검사를 청문회에 차출한 것이 국민들의 인식과 동떨어진 것 아니냐고 기자들이 거듭 묻자 “저희들도 검토해보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냐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답하며 곧바로 집무실로 향했다.



한편 총리실에 따르면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내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회는 6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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