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라운지]LG하우시스,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윈도우'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5.05.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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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창의 개폐, 방범 알람, 환기, 채광 조절 등 모든 기능 제어 가능

LG하우시스 (42,900원 ▲400 +0.94%)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창의 개폐, 방범 알람, 환기, 채광 조절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유럽 창호업체에서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으로 일부 기능을 작동하는 창호를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스마트폰으로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창호를 개발한 것은 LG하우시스가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 윈도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평상시는 물론 외출 중에도 현재의 개폐 상태를 확인해 창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창이 강제로 열릴 경우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방범 알람 기능까지 갖춰 고객의 생활 안전성도 높였다.



스마트 윈도우는 특히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유리 색상이 '투명-불투명' 모드로 전환돼 커튼이나 블라인드 없이도 사생활 보호 및 채광 조절을 할 수 있다.

이는 전류 흐름에 따라 투과도가 변하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을 사용한 유리인 '매직 글라스'를 통해 구현된 기능이다.

이밖에 스마트 윈도우에 내장된 자동환기시스템이 방, 거실 등에 설치돼 있는 실내공기 오염농도 감지 센서와 연동돼 스스로 환기구를 개폐할 수도 있어 실내 공기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는 스마트 윈도우만의 독창적인 기술과 디자인 보호를 위해 자동개폐, 자동환기, 방범알람 기술 등과 관련해 국내외에 총 5건의 기술 특허와 3건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은 "최근 가전, 자동차, 가구 등 산업계 전반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건축자재에도 필수가 됐다"며 "향후 비, 바람 등 다양한 외부환경을 감지해 작동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사용 편의성 및 생활 가치를 높이는 사물인터넷 창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창호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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