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철거 중이던 건물 붕괴…1명 매몰

뉴스1 제공 2015.05.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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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노동자, 2시간 사투 끝 구조돼…생명 지장 없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2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서 철거 중이던 4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몽골인 외국인 노동자 A(31)씨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오른쪽 팔과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나머지 동료 4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구조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매몰 2시간16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작업 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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