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화훼수입업체 10개 업체 사장 및 수입담당 임원 13명을 초청했으며, 국내에서는 호남권 난과 절화류를 수출하는 (주)그린가온, (주)호티피아, (주)로즈피아가 참가했다. 또 무안승달영농조합법인, 무안화훼영농조합법인,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함평화훼작목반, 해남화훼작목반, 한울타리영농조합법인, 무등농원 등 화훼재배 농업인단체 및 농가 70명이 참석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은 농자재와 난방유의 물가인상으로 생산비 상승, 중국산 화훼수입, 수출국인 일본의 엔화 약세 등의 이유로 침체돼 있다.
지난 2013년도의 화훼재배현황을 보면 2005년에 비해 농가수는 29%, 생산액은 27%, 재배면적은 15% 감소한 상태이며, 화훼 수출액 역시 2010년 1,031억원에 비해 2013년에 612억원으로 약 40% 정도가 감소했다.
유용권 교수는 "이번 해외 수출계약으로 년중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연구 성과를 화훼재배농가에 홍보, 보급하여 수출 화훼류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해 지역 화훼재배농가의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