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추인 일단 결렬

머니투데이 지영호 박용규 기자 2015.05.01 19:59
글자크기

[the300]각자 논의 중…밤 9시쯤 2차 회동 예정

 강기정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있다. 2015.5.1/뉴스1  강기정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있다. 2015.5.1/뉴스1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 단일안이 여야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대표단 1차 회동에서 추인이 결렬됐다.

1일 여야는 원내대표, 특위 간사 등이 참여해 회동을 갖고 이날 실무기구에서 도출한 현재 7%인 기여율은 5년 내 9%까지 끌어올리고 1.9%인 지급률은 단계적으로 낮춰 20년 뒤인 2036년에 1.7%까지 조정하는 내용의 단일안을 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특위 간사와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간에 공무원연금 수치와 과정, 공적연금 강화의 내용과 방식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실무기구 합의안을 두고 여야가 각각 따로 논의한 뒤 밤 9시쯤 다시 2차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