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이승현 디자이너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 4주차(20~24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1.4%포인트(p)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오른 56.7%를 기록해 3주 연속 상승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광주·호남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p, 박 대통령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2.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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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 대표는 16주 연속 차기대권주자 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주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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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와 비슷하게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지사 지지층을 흡수해 0.3%p 상승한 13.5%로 차기 대권주자 2위 자리를 지켰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의 중앙정부 역할론을 제시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10.7%로 0.8%p 상승했으나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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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누리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6.4%p 하락했고,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10%p 상승해 정당 최대 지지 지역층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5.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