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4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의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계속 상승세다.
지방은 대구의 땅값이 0.87% 상승하며 시·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0.63%), 광주(0.59%), 경북(0.53%)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충남 태안군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의 영향으로 지가가 하락(-0.18%)했다. 태안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구에서는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69만6000필지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거래량으로는 2006년 1분기 이후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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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5만100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68.2%), 부산(31%), 제주(29.1%) 순으로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