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사전투표 누가 웃었나…투표율 7% 돌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5.04.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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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5시 현재 광주 8.5%-관악을 6.8%

그래픽=이승현 디자이너그래픽=이승현 디자이너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5일 오후 6시 종료됐다. 마감을 1시간 앞둔 오후 5시 기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은 7%를 넘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가 시작된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총 유권자 71만 2696명 가운데 5만239명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투표율은 7.05%다.



광주 서구을이 가장 높은 8.56%를 나타냈다. 12만3074명 중 1만540명이 투표했다. 정승 새누리당 후보,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세해 투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7.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차이를 보여 도서 지역인 강화군은 5만8572명 중 5010명이 투표해 8.55%를 나타냈다. 인천 서구는 11만0870명 중 7020명이 투표해 투표자 수는 강화보다 많았지만 투표율은 그보다 낮은 6.33%를 기록했다.



정치권은 대체로 강화군이 보수 여당, 검단 등 서구는 야당 표가 많은 것으로 본다.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격전지인 서울 관악구을에서는 선거인 21만381명 중 1만4341명이 투표해 6.82%를 나타냈다. 새누리당 오신환새정치연합 정태호무소속(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총 선거인수 20만9799명 중 1만3328명이 투표, 6.35%의 투표율을 보였다.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무소속 후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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