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대통령도 이공계 출신…과학발전 기여하겠다"

뉴스1 제공 2015.04.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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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 맞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방문, 애로 청취
"北 삶의 질 향상 위한 과학발전도 신경써달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 2015.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 2015.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했다.

정 의장의 이날 방문은 뇌과학연구소,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다.



정 의장은 KIST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예산 부족에도 한국 과학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줘 과학 각 분야에서 세계적 나라가 됐지만 조만간 주변국에 따라잡힐 것이 걱정된다"며 "대통령도 이공계 출신이고 국회에서도 서상기 의원 중심으로 이공계 출신 모임이 있으니 손잡고 과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학과를 나온 신경외과 의사 출신으로 여러분과 같은 과학자 중 한 사람으로 (나를) 봐주면 좋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주는 제안들을 꼼꼼이 검토해 여러분의 응원단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통일을 대비해 과학계는 무엇을 할 것인가도 고민해야 한다"며 "북한 동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분야의 발전에도 KIST 과학자들이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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