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트레이스, 차량용 결제인증 디지타이저 사업 착수
더벨 김동희 기자
2015.04.21 13:55
미국 전기차 업체와 공급 협의중
신개념 T-디지타이저와 투명지문인식 패널을 개발한
트레이스 (15원 ▼4 -21.1%)가 차량의 전장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손이나 스타일러스펜으로도 서명결제를 할 수 있는 사업에 착수한다.
이미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들과 차량용 결제인증 디지타이저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용으로는 최초다.
눈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안정성과 필착력까지 갖춘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트레이스는 기존 T-디지타이저 기술과 차량용 정전용량제조 기술을 결합, 차량용 결제인증 디지타이저를 개발하게 됐다.
전기자동차는 온라인 스마트기기로 활용이 가능해 새로운 스마트페이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지문인식과 서명은 신원 및 결제인증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며 "온라인 인증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전기자동차를 시작으로 향후 기존 차량용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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