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공무원연금개혁 이번 기회 놓치면 큰 부담"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5.04.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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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朴 대통령, "민생·경제법안 꼭 처리" 당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지기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지=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지기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지=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남미 4개국 순방에 앞서 4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민생경제법안 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4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 이번 기회를 놓치면 큰 부담이 되니 꼭 처리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혁법안이나 민생·경제 법안들도 꼭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열린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만남에서 최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이완구 총리의 거취 문제 논의가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알지 못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회동은 오후 3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됐다"면서 "(여기서) 김 대표로부터 현안과 관련된 당의 입장과 건의를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순방으로 비는 동안 차질 없는 국정운영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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