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9/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이번 인사에서 육군은 장경석·김용우(이하 육사 39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특전사령관과 군단장에 임명됐다.
해군에서는 이범림(해사 36기)·김판규(해사 3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사관학교장에 보임됐다.
해군참모차장 자리는 정호섭 전 차장이 참모총장으로 임명되며 최근까지 공석이었으며, 구옥희 해군사관학교장은 전역을 앞두고 면직된 상태였다.
이날 인사로 해군 내 3성 장군 자리는 교육사령관 자리를 제외하고 모두 채워지게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공군은 강구영(공사 30기)·이왕근(공사 31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공군참모차장과 공군교육사령관에 각각 임명됐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던 김정식(공사 29기) 중장은 공군작전사령관에 발탁됐다.
이상훈(해사 36기) 해병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해병대사령관에 보임됐다.
국방부는 또 이번 군 장성 인사에서 16명의 원 스타(준장)들을 투 스타(소장)로 진급시켰다.
육군에서는 구원근(이하 육사42기)·김정수·김종문·김혁수·박주경·신인호·이종화·정진경·남영신(학군23기)·이창효(3사19기) 준장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에서는 김종일(이하 해사 39기)·박헌수·심승섭·최창룡(해병대) 준장이, 공군은 조광제(이하 공사33기)·홍재기 준장이 각각 소장으로 별 갯수를 늘렸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방을 고루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헌신하면서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우선 선발했으며, 전문성과 인품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