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3월27일) 석유재고가 480만배럴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420만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석유 재고는 262만9000배럴 늘었다. 이로써 쿠싱 지역의 재고 총량은 지난주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반면에 휘발유 재고는 430만배럴 줄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94만3000배럴 감소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미국의 석유 수입은 지난주 1일 평균 4만4000배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