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 평균 연봉 9700만원…1억돌파 임박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5.03.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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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계약직 6만4956명 평균 연봉

지난해 현대자동차 직원의 평균 연봉이 9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자동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직원은 정규직 6만827명, 계약직 4129명으로 총 6만4956명이었다. 2013년에 비해 2.9%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6.9년으로 평균 연봉은 9700만원에 달했다. 2013년 평균 연봉은 근속연수 16.8년에 9400만원이었다.



지난해 남자 직원은 6만1913명으로 평균 9800만원, 여자 직원은 3043명으로 평균 7400만원을 받았다.

현대차 직원의 평균 급여는 2009년 7500만원에서 2010년 8000만원, 2011년 8900만원으로 상승했다. 2012년과 2013년은 9400만원으로 같았다.



한편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는 18.7년이었으며, 평균 급여는 현대차와 같은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은 현대모비스 9000만원, 현대제철 8700만원, 현대글로비스 6516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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