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국내판매 모델 외관 봤더니…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15.03.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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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년 만에 2세대 모델… 라디에이터 그릴에 새 공법 적용

신형 K5 국내모델/사진제공=기아자동차신형 K5 국내모델/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6일 '신형 K5' 국내 판매모델의 외장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K5는 다음 달 2일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돼 일반에 공개된다.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기존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날렵한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를 크롬라인으로 강조하고 정교한 핫스탬핑 공법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가 완성됐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전면 범퍼 부분에 에어인테이크 홀과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크롬으로 수평적 라인을 강조해 공력 개선효과는 물론 역동적인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K5는 2010년 출시 첫 해 8만5646대가 팔리며 돌풍을 일으켰으며 2012년 이후 전세계에서 꾸준히 30만 대 이상 팔렸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만 대 이상으로 전체 K시리즈 판매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기아차의 미국 시장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15만9020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2011년 국산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대 디자인상(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즈, 굿 디자인 어워즈)을 모두 석권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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