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2015.3.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남은 기간에 뭔가 확인할 수 있냐 없냐, 특위를 포함해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할수있냐 없냐 문제는 순전히 정부의 역할에 달려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Δ공무원연금 개혁안 정부안 미제출 Δ정년 연장 등 인사정책 대안 미비 Δ야당에 책임 전가 등을 정부의 잘못으로 지적한 뒤 "이제는 정부 여당이 연금개혁을 해야할 때이고 일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야당이 안을 내지 않아 논의에 진전이 안됐다든지, 야당이 숫자를 밝히지 않아 논의가 진전이 되지 않은 것처럼 호도하는 정부의 작태와 무책임에 대해 지적않을 수 없다"며 "국회에서 정한 대타협기구의 시한, 앞으로 남은 국회 특위 활동기간은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약속이지 연금개혁의 원칙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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