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2015.2.26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대)가 26일 공개한 2014년 말 기준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보다 457억9367만원이 증가한 1443억4388만원을 신고해 재산 증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재산 증가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DRB동일과 동일고무벨트로부터 각각 26만여주, 6만여주를 주식배당을 받은 데다 주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 평가액만 지난해에 비해 448억6805만원이 증가했다.
김 의원 다음으로는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전 공동대표(787억4931만원), 새누리당의 박덕흠 의원(540억 9428만원),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196억 4853만원) 순으로 많았다.
다만 정 전 의원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이 나면서 정 전 의원의 재산도 상당부분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의원이 빠진 올해는 500억원 이상인 김세연 박덕흠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2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1억21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