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박2일 울산行…보폭 넓히는 민생행보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5.03.11 11:38
글자크기

[the300]"울산 재도약 위한 당차원 정책 마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3.11/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3.11/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산업도시인 울산을 방문해 민생행보의 보폭을 넓힌다.

한국 제조업의 메카로 불리던 울산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최근 지역 경제의 중심인 조선업계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주민들의 불안심리와 반여(反與)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곳이다.

김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울산의 산업단지 등 현장을 둘러보고 활력을 찾기 위한 민생 탐방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산업발전의 역사 그자체 울산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게된다"면서 "제조업은 우리경제 뼈와 같은 것인데 산업도시 울산 경제가 매우 좋지 않다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에 가서 시민과 기업인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울산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당차원에저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토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울산에 도착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한다. 김 대표 등은 울산과기원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신소재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국립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를 울산과기원으로 전환하는 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울산 방문 이틀째인 12일에는 김 대표 주재로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현장최고위에는 당 소속으로 정책위의장 출신인 김기현 울산시장도 참석한다.


최고위가 끝난 후에는 울산박물관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전기·수소차 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울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