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도시를 꿈꾸는, “동트는 동해시!”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 2015.03.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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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돋이 모습이다./사진제공=요트피아동해 해돋이 모습이다./사진제공=요트피아


동해시는 스포츠 메카 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하여 웰빙레포츠 타운 내 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기존 웰빙레포츠타운 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미비시설을 정비하고 전문체육시설 이외 생활체육시설, 지원시설을 도입하여 명실상부 웰빙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꿈을 갖고 단계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동해웰빙레포츠타운을 ▲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장소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조성 ▲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조성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하고 기존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확충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필드하키장은 대회유치 및 전지훈련 장소로 타 시군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제공인 기준 경기장이 2면 이상의 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필드 하키장은 국제공인 경기장으로 손색이 없으나, 묵호여중의 하키장의 경우 교내 시설물로 부대시설이 열악하고 전문체육선수들의 전지훈련 및 연습장으로 이용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시는 웰빙레포츠타운내 기존 하키장 옆에 1면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현재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및 경기장 부지확보를 완료 하고 2017년 준공목표로 국·도비 등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음은, 테니스장 시설 확충이다. 현재 웰빙레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이 5면이 조성되어 있으나 생활체육 수준이며, 동해시 관내 공공기관 및 학교시설 또한 매우 부족하고 낙후된 점을 감안, 중소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거나 전국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접하여 8∼12면 이상 시설확충 되어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부지 매입, 국도비 확보 등 사전 준비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확충 분야이다. 웰빙레포츠타운 내 풋살구장 및 족구장 시설이 조성되어 있긴 하나, 공간 부족 및 시설 미흡으로 시설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풋살경기장 2면을 추가 확충코자 지난 2014년 공사를 착공해 금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보조경기장의 장기사용으로 인한 인조잔디 시설이 노후되고 족구장은 마사토로 조성되어 있어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도비 사업비를 우선적 확보하여 체육시설을 개선한다는 입장도 갖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장기적 과제로 청소년들의 체육시설 부재에 따른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전지훈련 유치 성공을 위한 지원시설(생활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연차별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예산확보 활동 등을 전방위적으로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날 동해시의 행보가 기대된다.

요트피아 최주연기자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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