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외이사 한자리 더 늘려...4명 신규선임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5.03.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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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6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 등 총 6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선임했다. 기존 5석이던 사외이사직이 한자리 더 늘어났다.

이날 우리은행 사추위는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천혜숙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정한기 호서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선임했다. 현 사외이사인 오상근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차기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는 박영수, 오상근, 채희율, 최강식, 장민 등 총 5명이었고 이중 장민 사외이사가 한국은행 조사국장으로 가면서 지난달말 사외이사직을 내려놔 현재는 4명이다. 현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홍일화 상임고문은 1947년생으로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1세기 통일봉사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KDB 금융지주 및 산업은행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천혜숙 교수는 1955년 생으로 미국 메릴린치 투자자문회사 부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민간위원을 주요 이력으로 갖고 있다. 또 KB자산운용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또 정한기 교수는 1956년 생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NH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고성수 원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요 경력이다.

오상근 교수는 1956년생,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맡았다. 최강식 교수는 1960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등을 역임했다.


사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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