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 등장한 다양한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디자인부터 달랐다.
'LG 워치 어베인'. /사진제공=LG전자.
기능적 측면도 강화됐다. '워치 어베인 LTE'는 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VoLTE(LTE기반 음성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가능하다.('LTE 무전기' 기능)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월렛 서비스도 탑재했다. 자동차의 시동을 켜고 끄고, 운전석 도어를 개폐할 수도 있다.
'화웨이 워치'. /사진제공=화웨이.
세련된 외관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 워치는 금속과 가죽으로 된 시계끈을 제공, 일반 시계와 유사한 외관을 자랑한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 등 3가지다.
'게스 커넥트'. /사진=게스와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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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은 아직 미공개된 애플의 애플워치, 삼성전자의 '오르비스(Orbis)'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애플워치의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공개했다. 둥근 네모 모양의 디자인을 택한 게 특징.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리는 특별행사에서 애플워치의 추가 기능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도 조만간 둥근 모양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사진=애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