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려대와 함께하는 시민아카데미 운영

대학경제 고은별 기자 2015.03.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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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구민의 자기계발을 돕고 자발적 평생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고려대와 함께하는 시민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고려대 평생교육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7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까지 총 16회로 진행된다.



시민아카데미에서는 고려대 교수들과 한의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만남의 인문학', '일상에서 유용한 세법과 상속증여', '건강 면역력을 위한 한방치료', '의미있는 여가활동'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개강식에서는 이성 구청장의 특강이 열린다.

4월에는 단체 봉사활동, 5월에는 수도권 내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 현장학습도 마련된다.



참여대상은 구민과 관내 직장인으로 총 20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6일까지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02-860-2841)하거나 구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u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마감)

수료생에게는 고려대 도서관 이용(수강년도), 고려대 병원 검강검진 20% 할인(평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건강, 인문학, 재무, 여가, 현장학습까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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