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다. 이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면 임명이 완료된다.
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 재산 8억2500만원을 포함해 직계 존비속 재산으로 총 8억6196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예금 2851만원, 장남은 예금 844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해 "해박한 법 이론과 탁월한 재판실무능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청렴성, 도덕성, 국민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세, 국민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소신, 풍부한 경륜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중앙선관위 위원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인사청문 요청사유를 밝혔다.
조 후보자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4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서울·대구·수원·부산 등 일선 법원에서 각종 재판업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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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울산지방법원장, 2012년 인천지방법원장, 2013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사법연수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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