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소속 루이스 수아레즈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 페르난도를 등지고 드리블을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의 2골을 앞세워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즈는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15분 수아레즈는 우측 측면에서 넘어온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뱅상 콤파니의 몸에 맞고 자신을 향하자 이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1골을 만회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직전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다음달 19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