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게임들이 레벨 상승을 제한하는데, 기존 유저(이용자)와 신규 유저의 레벨 차이가 너무 벌어질 경우 저(低)렙들이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신규 유저가 계속 공급되지 않는다면 그 게임은 고인 물이 돼 버리고 기존 유저들도 쉽게 질릴 위험이 있죠. 예를 들어 99까지 레벨이 제한돼 있다면 그 게임의 만렙은 99입니다.
◇개발사='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처럼 게임을 직접 만드는 업체. 모바일게임의 경우 4~5명의 소수 인원으로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튜디오라고도 부른다. 최근에는 중소 스튜디오들이 위메이드, 게임빌 등 대형개발사의 계열사로 인수되는 경우가 많다.
◇사전등록=게임을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에 미리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 게임을 운영해보는 것이다. 사전등록한 이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회사들은 사전등록 이용자들에게 특별 아이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
◇신규 서버=동시에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듯이 게임 서버도 사용자가 많아지면 접속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각 서버당 이용자 숫자를 제한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게임주에서 신규 서버가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이용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업데이트=이용자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해줘야 한다. 월별로 소소하게 업데이트를 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1막, 2막, 3막식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설, 추석처럼 오래 쉴 수 있는 명절과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같은 기념일도 이벤트를 열기 좋은 날이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신규 이용자들을 모집하거나 떠났던 이용자들을 되돌릴 계기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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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순익 순위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정보 사이트(http://www.appannie.com/kr/)다. 17일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수익 1위인 모바일게임은 핀란드 제작사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이다. 슈퍼셀은 일본 소프트뱅크가 2013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