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9일 스페인 비스카야주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메시는 전반 14분 프리킥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후 전반 2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돕는 패스를 전달한 후 후반 17분에는 상대의 자책골까지 이끌어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메시는 후반 20분 네이마르의 골을 돕는 패스를 성공시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메시와 함께 5골을 뽑아낸 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메시뿐만 아니라 전체 팀이 이뤄낸 경기력도 주목해야한다"면서 "팀의 조직력이 하나로 모여지면 이날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