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요르단 왕비, 조종사 죽음 애도…"눈물로 끌어안아"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2015.02.06 22:48
글자크기
5일(현지시간) 요르단 중부도시 카락을 찾은 라니아 요르단 왕비가 IS에 무참히 살해당한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아내를 끌어안으며 위로하고 있다. 사진은 요르단 국영 뉴스 통신 '페트라'(PETRA)가 배포했다./ 사진=AFPBBNews5일(현지시간) 요르단 중부도시 카락을 찾은 라니아 요르단 왕비가 IS에 무참히 살해당한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아내를 끌어안으며 위로하고 있다. 사진은 요르단 국영 뉴스 통신 '페트라'(PETRA)가 배포했다./ 사진=AFPBBNews


라니아 요르단 왕비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에 무참히 살해당한 조종사의 유족을 위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요르단 중부도시 카락을 찾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라니아 왕비는 IS에 불에 태워져 살해당한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의 유족을 만나 조의를 표했다.

이날 라니아 왕비는 미망인이 된 알카사스베 중위의 아내를 끌어안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 사진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가슴 아픈 장면이다", "라니아 왕비가 눈물과 함께 유족들을 품었다"며 함께 슬퍼했다.

TOP